KT, 중소기업과 차세대 광통신 인프라 기술 전시
||2024.09.24
||2024.09.24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박람회 2024(The European Conference on Optical Communication 2024)’에서 광인터넷 전송장비, 단말, 부품 등 최신 광통신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4은 전 세계 350개 이상의 부품 및 장비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광통신 분야 유럽 최대 전시회다. KT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1G/10G 콤보 인터넷 장치(유비쿼스) ▲고출력 장거리 전송 FTTH 광모듈(포투) ▲백본 전송망용 400G QSFP-DD 광모듈(OE솔루션) ▲스마트 10G 광 단말 장치 (광모뎀 엔아이투스, 광장치 유비쿼스) 등 광통신 인프라의 구축 비용은 줄이고 인터넷 서비스 품질은 개선하는 기술을 전시한다.
1G/10G 콤보 인터넷 장치는 하나의 광케이블로 기가인터넷과 10기가인터넷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광인터넷 전송장치다. 이 장치는 전국에 구축된 기가인터넷용 광케이블과 전송장비에 설치돼 기가 인터넷과 10기가 인터넷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올해 7월 상용망에 도입됐다.
고출력 장거리 전송 FTTH 광모듈은 광인터넷 전송장비에 탑재되는 광신호 발생부품으로, 통신국사에서 가입자 댁내까지 20~30km였던 전송거리를 최대 50km까지 확대한다. 대도시 신규 택지나 원거리 인터넷 고객들에게 별도의 옥외 장치 없이 통신국사에서 직접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백본 전송망용 400G QSFP-DD 광모듈은 AI,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간 광전송 구간을 최대 400Gbps으로 증속할 수 있는 광전송 기술이다. 백본망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수 기술 중 하나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광증폭소자(DEFA)가 내장돼 수백 km 전송구간에서도 안정적 전송품질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의 전송이 필요한 백본망 등의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된다.
스마트 10G 광단말 장치 2종은 10G용 광 모뎀에 보안강화를 위한 가입자별 트래픽 분리기능, 랜선/와이파이 통합 접속제어 기능과 네트워크 품질케어 기능 탑재로 댁내 및 오피스 인터넷 환경 품질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단말이다.
KT는 이번에 선보인 광통신 기술이 기존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개선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KT와 중소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광부품과 광전송장치들은 인터넷 고객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들”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차별화된 선도적 네트워크 기술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기업들과 협업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