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업’ 시즌4, 30일 첫방송...마이클 루스 교수, 산호 호흡기 투혼
||2024.09.25
||2024.09.25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식·교양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지식 사회를 이끌어가는데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가 오는 9월 30일 시즌 4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4에서는 생의 마지막을 앞둔 석학의 마지막 위대한 수업과 촬영 에피소드가 담겨 세계적 석학의 지식을 기록하는 ‘위대한 수업’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과학철학자 마이클 루스 교수는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끝까지 강연을 마치는 열정을 보였다. 건강을 우려한 제작진은 촬영을 접으려 했지만, 그는 오히려 마지막으로 대중강연을 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라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4년간의 끈질긴 요청 끝에 시즌4 출연을 결정한 미국의 인지 철학자 대니얼 데닛 교수는 촬영을 하루 앞두고 타계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두 교수의 촬영을 담당한 허성호PD는 “고령의 전설들을 촬영하면서 인생은 유한하지만 한 분야에 일가를 이룬 분들이 남긴 업적은 무한하다는 생각을 하며 제작에 임하게 된다”면서 “‘위대한 수업’이 어쩌면 세계 석학들의 마지막 수업을 촬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위대한 수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시즌4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이주희 팀장(CP)는 “우리를 둘러싼 무수한 위기들의 진정한 해답은 흥미 위주의 피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석학들이 전하는 근본적이고 폭넓은 지혜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고 느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위대한 수업’은 세계적 지적 유산들을 성실히 기록하며,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담론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2021년 8월 시즌1부터 시작해 공동으로 기획해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4는 9월 30일부터 평일 밤 11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K-MOOC 홈페이지와 E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