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사의 새벽 삽질’ 이준석 “주술 아냐...주지스님이 부탁"
||2024.09.26
||2024.09.2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천하람 의원과 함께 ‘새벽 삽질’ 사진으로 주술 논란이 인 가운데 칠불사 주지 스님이 기념식수를 부탁해 땅을 판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25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김영선 당시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뒤 “새벽 4시에 서울로 올라가려는데 명태균 씨와 주지 스님이 ‘기념식수를 부탁한다’며 나무를 준비해 놓고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나무를 심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주술이냐’는 이야기도 하더라. 그러려면 우리가 나무를 준비해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 새벽 4시 무렵 경남 하동 칠불사에서 천하람 의원(당시 선대본부장)과 홍매화를 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씨가 2021년 당대표 선거 때 이 의원을 적극 지원했다는 말에 대해선 “당시 ‘코로나 선거’였기에 조직 동원을 할 일도 없었고, 연설문 작성·방송 출연 등은 모두 내가 다 했다. 지방 유세 때도 명씨가 도움 줄 만한 것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 의원은 명씨를 지난 2022년 김영선 의원의 소개로 알게 됐다고 밝혔으나 명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몇 장의 사진에는 2021년 6월 이준석 의원과 명씨가 함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