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빈, ‘엔젤스 인 아메리카’ 성료...“오랜만의 연극무대, 살아있음 느껴”
||2024.09.28
||2024.09.28
꽃미남 배우 이태빈이 27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성황리에 마치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한 미국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룬 작품이다.
이태빈은 미국연방 제2항소 법원의 말단 사무직원이자 '프라이어 월터'의 연인인 '루이스 아이언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무대를 섬세한 연기로 수놓으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프라이어 월터 역의 유승호, 손호준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관객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방대한 양의 대사를 유려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좌절과 슬픔, 방황 등 다채로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물의 서사를 흡인력 있게 전달하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슬픔을 넘어선 혼돈의 감정을 애절하게 그려낸 그는 20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자신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태빈은 소속사를 통해 “뜨거운 여름 날 시작해서 벌써 날씨가 선선해졌네요. 4개월간 ‘루이스’로 살아가면서 비겁한 선택을 하는 캐릭터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경험은 색달랐어요. 마냥 미워할 수도 없고 비난할 수도 없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잘 완성해나간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서니 살아있음을 느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그동안 루이스를 많이 미워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태빈은 BL 드라마 '연애지상주의 구역', 드라마 '펜트하우스', 연극 '어나더 컨트리' '연애지상주의구역 외전' 등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