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말 들었을 때 확률적으로 훨씬 더 좋더라" [픽터뷰]
||2024.09.29
||2024.09.29

배우 장동건이 배우이자 아내 고소영과의 생활을 전했다.
지난 26일 서울 삼청동에서 오는 10월 9일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배우 장동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보통의 가족'은 변호사인 재완(설경구)과 그의 어린 후처 지수(수현), 의사인 동생 재규(장동건)와 연상의 아내 연경(김희애)가 '걸리지 않을' 범죄를 저지른 자녀를 두고 하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에서 겉으로는 다정하고 정많은 소아과 의사이지만, 형에게 가진 묘한 열등감과 아내와 아들에게 가진 불만 등을 품고 살아가는 땅에 발붙인 '보통의' 재규 모습을 담아낸다. 그는 "약간의 비겁하고 찌질한 모습이 있는게 좋았다. 형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 것이 저에게도 투영이 됐다. 공식석상에서 제가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씀 드렸는데, '보통의 가족'을 하면서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그 사람의 성격, 인성, 가치관, 삶의 방향 등이 결정되는 것 같다.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이기적인 선택도 잘못된 선택도 하게 된다. 그러면 잘못된 선택을 한 번했지만, 옳은 선택을 10번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재규도 굉장히 옳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던 사람 같다. 그런 선택들이 쌓여서 '재규'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을 만들고, 또 그 시선에 맞춰서 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런 지점이 선한 캐릭터의 전형성에서 조금 더 사람에 대해 깊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라고 재규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