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임직원 모두 AI 활용 업무 혁신 시도해야”
||2024.09.29
||2024.09.29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비전(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적극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9월 27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Future Day)’에 참석해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 산업이기에 우리 LS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S 퓨처 데이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티 페어(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UC(울트라커패시터)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기차(EV) 충전소 구축 등 각사의 21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 이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LS GPT와 같은 AI를 접목시켜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덕중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 등 AI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AI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AI 시대의 기업 업무 방식과 핵심 역량’ 등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또 행사장 내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즉석 티셔츠 프린팅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 LS 퓨처 데이를 정기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