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로켓 스타트업 시리우스, 호주 아넘 우주센터 발사장 확보
||2024.09.29
||2024.09.29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프랑스의 로켓 스타트업인 시리우스 스페이스 서비스(Sirius Space Services)가 호주 북부에 상업용 발사장을 확보했다.
시리우스는 호주 북부에서 상업용 발사장인 ‘아넘 우주센터'(Arnhem Space Centre)를 운영하는 Equatorial Launch Australia(ELA)와 최근 발사장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시리우스는 이 계약을 통해 발사장 단지 3번(Launch Complex Number 3)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0년에 설립된 시리우스는 175kg~1,10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로 운반할 수 있는 세 종류의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소형 로켓 ‘시리우스 1’(Sirius 1)은 최대 175kg의 화물을 태양 동기 궤도로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부분 재사용 발사체인 ‘시리우스 13’(Sirius 13)과 ‘시리우스 15’(Sirius 15)도 개발 중이며, 특히 시리우스 15는 회수 가능한 스트랩온 사이드 부스터 4개를 장착할 예정이다.
아넘 우주센터 내 발사장 건설은 2024년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시설의 가동은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시리우스는 2026년에 ‘시리우스 1’ 로켓의 첫 발사를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에는 ‘시리우스 13’과 ‘시리우스 15’의 발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리우스는 지난 7월 유럽우주국(ESA)으로부터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유럽우주센터 사용 자격을 확보했다.
회사는 호주와 기아나 발사장을 이용해 연간 최대 18회 발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