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선배 김숙을 만나 이목이 쏠렸다.
이날 박나래는 "드디어 생일 주간이 돌아왔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날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내 생일을 스스로 잘 챙긴다. 올해로 마흔 살이다. 40대가 됐다"라고 알렸다.
그는 앞으로 40대를 잘 보내기 위해 '힐링'하겠다며 어딘가에 도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김숙의 개인 캠핑장이었다. 이내 김숙이 "누구슈?"라며 나타나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방송인 전현무가 "여자 전현무 아니야~"라고 농을 던졌다.
박나래가 김숙의 아지트에서 고가 장비 구경에 나섰다. "내가 아는 캠핑계의 끝판왕"이라며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김숙의 반응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건 뭐냐?"라면서 박나래가 캠핑 장비를 궁금해하자, "네 수입으로는 그거 못 사지~ 건들지도 마~"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장비가 박나래의 눈길을 끌었다. 엄청난 스케일에 "진짜 대박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겨울에 빛을 발할 사우나 텐트까지 있었다. 박나래가 "나도 웬만한 장비로는 기 안 죽는데, 고수님한테는 안 되네. 숍 같다. 이거 너무 사람 기죽이네~"라고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