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1분에서 최대 3분으로 길어진다
||2024.10.13
||2024.10.13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 서비스 ‘쇼츠’의 길이를 최대 3분으로 늘린다.
13일 구글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한국 블로그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쇼츠 1편 최대 길이가 1분에서 3분으로 늘어난다.
숏폼 최대 길이가 늘어나면서 창작자들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다양성 범위가 더 넓어질 전망이다.
다른 경쟁사의 숏폼 최대 길이는 1분 이상으로 길어졌다. 틱톡의 경우 지난 2021년에 최대 길이를 1분에서 3분으로 늘렸고 인스타그램 ‘릴스’와 네이버 ‘클립’의 최대 길이는 1분30초다.
유튜브의 이번 개편은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쇼츠를 통해 유튜브 전체 이용량 확대도 꾀할 수 있어서다. 한국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중인 만큼 이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8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이용에 1인당 평균 52시간2분을 썼다.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월정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7시간17분)보다 7배 더 많은 수치다.
숏폼을 지닌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중에서는 유튜브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용자들은 유튜브에서 41시간56분을 썼다. 틱톡은 17시간16분, 인스타그램은 15시간56분에 그쳤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