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중식당 포함… 서울 미식 100선 발표
||2024.10.21
||2024.10.21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여경래 셰프의 중식당 홍보각 등이 서울 미식(美食) 100선에 21일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을 평가한 서울 미식 100선을 2020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시는 서울 미식 주간(Taste of Seoul)에 맞춰 미식 전문가 45명이 추천한 레스토랑·바 목록 ‘2024 서울 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등이 선정됐다.
한식 ‘권숙수’, 삼겹살 ‘금돼지식당’ 등 28곳은 5년 연속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가치에 주목해 서울 채식 50선을 별도로 발표했다.
시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미식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서울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