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법,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4.10.22
||2024.10.22
“법이 국민에게 어려운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잖아요. 법적 쟁점이 생겼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굳이 법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와 사례 위주 생활법률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인천대학교는 법학부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인천대 2024 착한지식 사회공헌 프로젝트 '법원권근' 팀을 구성하고 '쉽게 알자, 만화로(LAW)!'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 법학부 장용진(24)·박예원(22)·김현석(24), 디자인학부 정상훈(21)·한아영(23) 등 5명의 재학생은 법학 전공자가 쉽게 알려주는 생활법률 콘셉트로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범죄 신고 방법 △사이버 범죄 신고 시스템 △청소년이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임금 체불과 산업재해 △부동산 계약 절차와 주의 사항 △전세사기 수법 △법률 구조 제도와 개인 회생 제도, 개인 파산 및 면책 제도 등 일상에서 당면할 수 있는 주요 법적 절차와 쟁점 등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구성됐다.
이들은 가독성과 국민 이해도를 감안해 법학부 재학생들이 사례 조사·정보 추출·원고 작성을, 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이 그림·편집을 담당했다.
사안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천대 인력개발팀 권도경 노무사와 법무법인 이로 장민수 변호사가 검수에 참여했다.
장용진 학생은 “지난 7월 시간을 쪼개 자료를 조사하고 관련 특강도 수강했다”며 “많은 사람이 읽고 법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예원 학생은 “이번에 발간한 생활법률 책자를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싶다”며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협조를 받아 지역 내 관공서를 포함해 청소년센터 등에 방문하고 책자를 기증하겠다”고 전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