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정감사] 인천 기술혁신형 중기 ‘쑥’…자금 지원은 '뚝'
||2024.10.22
||2024.10.22
인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은 지속해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인천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1308개다.
지난 2022년 1230개와 2023년 1280개 등과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제조업이 활성화된 인천답게 기계 금속 445개와 전기·전자 260개 등 제조업 관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많았다.
화학(88개), 정보통신(60개), 건설(43개), 식품(39개) 업종도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환경(32개), 바이오(30개), 소프트웨어(24개) 분야 기업도 있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이 합해져 이노비즈라고 일컬어진다.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금액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체 중소기업 지원 대비 이노비즈·벤처기업 지원 금액 및 비율'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원 금액은 전체 중소기업 지원의 19.1%를 차지했으나, ▲2021년 14.4% ▲2022년 16.2% ▲2023년 18.5%로 감소했다.
인천도 지난 2020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968억원(836개)이 지원됐지만, ▲2021년 956억원(900개) ▲2022년 907억원(860개) ▲2023년 822억원(798개)으로 줄었다.
기술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자금 지원이 필수인 만큼 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김정호 의원은 “중소기업들의 성장 사다리가 약화되고, 산업 생태계의 역동성이 떨어질까 우려된다”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