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의붓딸 살해 父, 침묵한 母...그날의 진실은 (스모킹 건)
||2024.10.22
||2024.10.22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스모킹 건'에서 억울하게 죽은 13세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2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끝까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중학생 의붓딸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19년 4월 28일, 광주 너릿재 인근의 저수지에서 한 주민의 신고로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3살 박지수(가명)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전날 수학여행 준비물을 사러 나갔던 지수 양의 사망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의붓아버지의 자수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지수 양의 의붓아버지는 경찰에 자신을 신고해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수 양 살해 전, 음란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내고 성폭행까지 시도해 참다못한 지수 양이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알게 되자 살해한 것이다. 지수 양의 친어머니가 살해 현장에서 딸의 죽음을 버젓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자기가 낳은 딸의 죽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며 눈물을 흘렸다. 안현모는 “짧은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의 기억이 내가 죽어가는 걸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이라는 게 너무 잔인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KBS2 '스모킹 건'은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