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AI 박람회서 시험·인증 역량 소개
||2024.10.23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더 인공지능 쇼(THE AI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로보월드 ▲더 AI 쇼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콘텐츠코리아 등 AI와 로봇, 드론 등 분야의 7개 전문 전시회와 국제포럼, 수출상담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크로소프트, 씽크포비엘 등 70개 이상 기업·기관이 참여해 AI와 로봇, 드론 등의 첨단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KTC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주요 거점센터 및 KTC의 주요 업무 소개 ▲KTC의 13대 경영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5G, 스마트 가전 분야의 시험평가 역량 홍보 ▲AI 분야에서 신뢰성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산업의 신뢰도 향상 지원 전략을 제공한다.
KTC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오는 11월부터 시행 예정인 AI 신뢰성, 품질, 성능과 관련된 인증 평가 서비스를 비롯해 AI 관련 종합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하고 AI 기술 도입 기업들이 인증을 더욱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KTC는 AI 산업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평가와 인증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만큼 국제 AI 표준을 기반으로 한 KOLAS 시험 평가와 AI 품질 시험인증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TC는 GS시험인증기관으로서 GS인증 평가 대상 제품에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준 높은 품질·시험 서비스 역량을 소개할 방침이다.
KTC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는 세계 AI 시장 전망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AI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인 신뢰성과 품질, 성능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왔다. 2023년 6월에는 ‘AI 신뢰성 평가 시험·인증 서비스 R&D 과제’를 수주해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교육, 세미나 등을 통한 국내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냈다.
안성일 KTC 원장은 “AI뿐만 아니라 전파통신, 정보보안, 소프트웨어(SW)·사물인터넷(IoT), 스마트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AI 기술에서 리더십과 신뢰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대한민국 기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