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NIQ 손잡고 美 K-뷰티 시장 진출 국내 기업 지원
||2024.10.23
페덱스는 오는 29일 데이터 분석·시장 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와 K-뷰티 시장 공략을 주제로 한국 이커머스 기업들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페덱스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시장 동향과 소비자 행동, 미국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웨비나에서 미국 수출 시 통관 절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적절한 이커머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 고객 경험 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별도 줌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웨비나 참석 이후 향후 NIQ 서비스 이용 기업에게는 북미 뷰티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와 미국 이커머스 신디케이션 리포트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로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NIQ와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미국 내 K-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경란 NIQ소비자·마케팅 인사이트 FMCG a 및 리테일 버티컬 팀장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50%에 달하고 그 인기와 사용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그만큼 소비자와 선호 제품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성공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페덱스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의 두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으로 반도체, 자동차, K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교역이 활발하다”며 “페덱스는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중량과 대형 화물에 추가 적재 용량을 제공하는 항공편을 주 5회 도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