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기간 홍대 일대 ‘순간 최대 10만’ 예상… AI로 특별안전관리
||2024.10.23
||2024.10.23
서울 마포구는 핼러윈 축제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핼러윈데이인 31일까지 홍대 앞 일대에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마포구에 따르면 작년 핼러윈 축제 기간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근거로 올해 핼러윈 축제 기간 홍대 일대에 순간 최대 4만~10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홍대 앞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 인파밀집 지역 폐쇄회로(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한다. 응급의료소도 함께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마포구는 인파밀집 지역에 ‘인공지능(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긴급 재난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재난문자 전광판은 레드로드 주요 지점 5곳에 설치됐다.
마포구는 특별안전관리 기간 7일간 구청 공무원 175명, 민간 인력 150명, 전문 안전관리자 50명 등 총 375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순찰한다.
안전관리 인력은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에 집중 배치한다.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 주정차나 무단 적치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보행혼잡 구간에 보행로를 확보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심각하면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