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 혁신 제품은 ‘1세대 오리지널 아이폰’
||2024.10.24
||2024.10.24
[디지털투데이 이원선 기자] 존 터너스(John Ternus)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과 관련해 "역사장 가장 야심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곳곳에서는 아이폰17에 대한 의문과 함께 2007년 공개된 1세대 오리지널 제품이 애플의 가장 야심찬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외신은 새롭게 발표될 아이폰의 라인업으로 아이폰17, 아이폰17 플러스,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맥스, 아이폰17 슬림·에어·울트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일부 매체는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의 경우 출시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존 터너스가 아이폰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에 리차드 딘, 데이브 파큘라, 도니 노드휴스 등 3명의 임원을 부사장으로 승진 시키며 그룹의 상당한 개편을 예고한 바. 이들이 개발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애플이 아이폰17에 상당한 생각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그것이 과연 성공적일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점점 비싸지는 가격과, 사양 또한 특별해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때 더 얇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애플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제품'은 아이폰17이 아니라 2007년 출시된 1세대 오리지널 아이폰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은 2007년 6월, 처음 시장에 나왔다. 당시 애플의 사령탑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둥근 모서리의 직사각형 휴대전화에 무선 인터넷과 컴퓨터, 음악 재생 기능까지 아우르는 혁신적 기기로 아이폰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20억대 이상이 판매됐다. 단순한 인기가 아닌 스마트폰에 대한 혁명을 일으키고 모바일 역사의 흐름을 바꿨다는 점에서 아이폰 탄생은 '전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폰이 출시되며 휴대폰이 미디어 소비의 중심이 됐고, 정보와 생산성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영화나 TV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됐고, 이는 모바일을 비롯해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이끌었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산업은 점차 확장돼 갔고, 결국 애플은 세상의 한 면을 바꿨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이와 비교해 아이폰17는 단순히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주장이다. 특히 최근 경쟁사들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획기적인 실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