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문학 세계로… 번역·해외 출판 예산 35% 증액”
||2024.10.24
||2024.10.24
정부는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내년 번역 및 해외 출판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약 35% 증액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참고자료에 따르면, 한국 문학의 번역·해외 출판 지원 예산은 올해 23억원에서 내년 31억원으로 34.5% 늘어났다.
이 외에도 서울 국제 작가 축제 등 문학 한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45억원)을 포함해 한국문학번역원에 지원되는 국고는 총 141억원으로, 올해보다 6.3% 증가했다.
특히, 정부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한강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번역·해외 출판과 해외 교류 프로그램 등을 위해 10억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예산도 크게 증액됐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예산은 내년 126억원으로 40% 늘어났다.
위변조 동영상 분석과 불법 촬영물 추적을 위한 수사 및 처벌 예산은 올해 3억원에서 내년 35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과 ‘잊힐 권리’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정부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고 수요 조사가 종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성범죄물 유통 방지와 피해자 지원 예산은 일부 증액하거나 올해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예산은 올해 32억4800만원에서 내년 32억6900만원으로 0.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