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3Q 영업익 1638억… 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91.8% 증가
||2024.10.25
||2024.10.25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4.7%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헀다.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배전·회전기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24.1%, 10.8%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액은 2023년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4.1% 줄었지만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주 금액은 3분기 7억700만달러(9800억원), 올해 누적 30억2500만달러(4조2000억원)를 기록해 연간 목표인 37억4300만달러(5조2000억원)의 80.8%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36.1% 증가한 53억9900만달러(7조5000억원)다.
앞서 HD현대일렉트릭은 10월 24일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분기 배당에 나선 것은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배당금 총액은 396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0.34%다. 배당 기준일은 올해 9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5일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데이터센터 증설 등 시장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선별 수주 정책을 지속하는 가운데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