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원화 움직임 빠르다는 시장 우려 인지… 환율 변동성 주시”
||2024.10.25
||2024.10.2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원화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 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선에서 변동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다른 통화들과 비교해 원화가 움직이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시장의 우려를 잘 인지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강달러 현상과 같은 변동성 확대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국적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결과와 관계없이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될 것임을 확신했다.
최 부총리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국과 미국은 경제·안보 파트너로서 상호 투자와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이는 양국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세 인상 공약 등에 대해서는 “글로벌 무역이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 기조로 나아가는 것이 한국에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