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셔널트러스트,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 캠페인 수상
||2024.10.26
||2024.10.26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동두천시의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에 나서고 있는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이 ‘이곳만은 지키자’ 캠페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자연과 문화유산의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해마다 보존 가치가 높으나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 문화유산 등을 대상으로 시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환경부장관상, 환경기자클럽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동두천시 성병관리소가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남아있는 전쟁 유산으로서, 전쟁과 분단으로 여성들의 피해와 인권유린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며 “손가락질 받았던 여성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삶이 동두천 성병관리소로 재조명되길 희망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은 “동두천시 성병관리소는 일명 ‘낙검자여성 강제수용소’로 이를 부수는 것은 몰지각한 행동”이라며 “동두천시는 철거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