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성공하면 벌어질 일... CNN 전망
||2024.10.27
||2024.10.27
[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성공하면 향후 북한은 세계의 각종 분쟁에서 훈련된 병력을 공급하는 기반이 될지 모른다고 CNN이 전망했다.
CNN 인터넷판은 25일(현지 시간)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은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수십 년간 국제적 고립과 제재를 받아온 북한이 지구 반대편의 주요 국제 분쟁에 개입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준을 자랑하는 약 120만 병력의 북한군이 부족한 실전 경험을 채우게 되면서 국제 분쟁에서 여러 상황을 몰고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CNN은 북한군 파병의 이점으로 “병사들이 실전 경험과 기술 훈련을 할 수 있으며 북한이 보유한 무기의 실전 활용 정보를 얻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고 봤다.
미국 태평양사령부 합동정보센터의 작전 책임자였던 칼 슈스터는 CNN과의인터뷰에서 “특수부대가 실전에서 싸워본 경험을 얻고 돌아온다면 그들은 더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이 정권 유지를 위해 필요한 자원과, 만약 한반도에 갈등이 발생한다고 판단될 때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판단을 얻기 위해 병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전인범 예비역 중장은 CNN에 “러시아는 현재 부족한 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북한은 돈과 기술, 그리고 실전 경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또 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파견 병력은 일반 군대가 아닌 특수 ‘엘리트’ 부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만약 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성공한다면 단순히 실전 경험뿐 아니라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고 이는 전 세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만약 북한이 이를 습관화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며 “만약 그들이 훈련된 병력을 공급하는 기반이 된다는 걸 가정하면 이번 파병의 잠재적 위험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북한군, #러시아파병, #우크라이나전, #c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