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버추얼 유튜버 ‘얏따’, 지하철 성추행 피해 폭로
||2024.10.29
||2024.10.29
국내 유명 여성 버추얼 유튜버 겸 게임 스트리머인 ‘얏따’가 최근 SNS를 통해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한 사건을 폭로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1일, 얏따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처음엔 사람 많은 곳이라 우연히 닿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손이 점점 허벅지로 내려오면서 주무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얏따는 용기를 내 가해자의 손목을 붙잡으려 했지만, 남성은 즉시 손을 빼며 "핸드폰을 찾으려다 실수했다"는 변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얏따는 "왜 내 엉덩이에서 핸드폰을 찾느냐"며 불쾌감을 표했고, 이후 분이 풀리지 않아 철도경찰에 신고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내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며, 얏따는 팬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