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착수
||2024.10.29
||2024.10.29
불법 드론의 항만 침입을 막기 위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와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활용한 불법 접근, 침입 등에 대비해 탐지 및 식별하는 장비와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23년 2월17일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각 항만공사가 사업비를 50대50으로 분담해 추진된다. 인천항과 부산항, 울산항은 올해 사업을 시작해 내년까지 안티드론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여수광양항은 내년 착수·2026년 완료다.
해수부는 향후 민간 항만시설을 포함한 항만 전 구역에 대한 안티드론시스템이 운영되면 무허가 드론의 접근, 침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가중요시설인 항만에도 불법 드론의 접근, 침입 등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라며 “인천, 부산 등 주요 무역항에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 방호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