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 AI 연구거점 출범
||2024.10.29
||2024.10.29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28일일 양재 서울 AI 허브에서 ‘국가 AI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에는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욱 국회의원, 대통령실 이경우 AI·디지털 비서관, 최호정 서울시의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홍진배 IITP 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을 비롯한 산업계·학계·연구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 구심점으로서, 양재서울 AI 허브(약 2132평, 2025년까지 2300평 규모로 확충 계획)에 설치되며,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역동적으로 교류하며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AI 리더 양성 기능과 AI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Platform)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AI 연구거점’을 통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UAE 등 해외 유수기관의 연구자들도 일정기간 국내에 상주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도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정기적인 국제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란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Neural Scaling Law) 한계 초월의 성능·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모델 개발(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인지, 의사결정, 제어 등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의 자율성 관련 핵심 구성요소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말한다.
국가 AI 연구거점 주관기관 카이스트의 이광형 총장은 “이 곳에서 국내외 AI 연구자들이 교류하며 창의적 AI 연구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고, 국가 AI 연구거점이 위치할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은 “국가 AI 연구거점에 기반해 서울시가 세계적인 AI 연구자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AI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책임자인 김기응 카이스트 교수가 ‘국가 AI 연구거점 운영계획’을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캐나다 워털루대(Waterloo U.) 교수이자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겸직교수인 파스칼 푸파(Pascal Poupart) 교수가 ‘인공지능 : 기술개발의 특이점’을 주제로 ‘국가 AI 연구거점’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에는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해 고도화된 AI 위험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과 혁신적 운영이 우리나라 AI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산업 진흥, 신뢰 기반 조성과 대한민국 AI G3 도약 ‘국가 총력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를 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