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우즈베키스탄 카놋샤크항공 ‘인천공항↔타슈켄트’ 신규 유치
||2024.10.29
||2024.10.29
인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카놋샤크항공의 ‘인천공항↔타슈켄트 노선’이 28일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카놋샤크항공은 우즈베키스탄 신규 국적항공사로 현재 자국 내에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10개 노선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취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카놋샤크항공이 신규로 취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타슈켄트 노선 항공편은 기존 2개 항공사에서 3개 항공사로 늘어났다. 향후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 및 상용 목적 여행 선택지 확대라는 의미가 있다.
카놋샤크항공의 신규 취항은 인천공항공사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인 마케팅 결과다. 이날부터 주2회(월·목) 운항하며 타슈켄트까지 비행시간은 7시간45분이다.
그동안 인천공항공사는 중앙아시아↔동아시아를 잇는 항공네트워크 선점을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노선으로 선정하고 운수권 증대 지원, 현지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말 완공되는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인천공항은 연간 국제선 여객 1억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며 “향후 국가·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신규 항공사를 유치,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카놋샤크항공은 이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타슈켄트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갖고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