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인지 통계 데이터, 맞춤형 정책의 필수”
||2024.10.29
||2024.10.29
“인천 성인지 데이터가 정책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한다.”
최근 열린 인천 양성평등 토론회에서 '인천 성인지 데이터'의 적극적 활용 필요성이 논의됐다.
2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한국여성인권플러스와 함께 지난 24일 연 '2024년 양성평등 의제토론회'에서는 사회적 간극과 불평등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인천 성평등 향상을 위한 성인지 데이터 활용 방향'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주재선 선임연구위원은 기조 발제를 통해 “성별로 인한 사회적 간극과 불평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성인지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 선임연구위원은 여기에 “성별영향평가 정책을 다루는 정책 입안자들이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할 때 성인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의 기초 자료로서 성인지 통계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여성가족재단 정현지 선임연구위원은 '인천 성인지 통계 시스템 구축 필요성 및 방안'을 소개하고 서울과 경기 등 다른 지자체에서의 성인지 통계 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토론회에서는 박인혜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성평등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박판순(국, 비례) 인천시의원, 이영숙 인천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16만 명이 제주도 성인지 통계를 활용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불평등 수치를 나타내는 통계는 치부가 아닌 정책 개발의 근거로 공익 자원임을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성인지 통계 데이터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라고 말하고,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인지 통계 활용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