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반값택배’ 인천 첫 스타트
||2024.10.29
||2024.10.29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반값택배'가 인천에서 시작됐다. 비싼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다.
인천시는 28일 남동구 인천시청역에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오픈 행사를 열고 택배 1호 상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화물을 맡기면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택배업체 집하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택배규격 5㎏, 100㎝ 이하 기준, 최소 1500원으로 택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직접 지하철을 찾아 입고할 경우다. 만약 사업장 픽업을 요청할 경우 배송비는 2500원이다.
시중의 같은 규격 택배 평균 요금과 비교해 직접 접수시 2000원가량 절감된다. 사업장 픽업 접수 시에는 1000원을 아낄 수 있다.
시는 올해 인천 지하철 1·2호선 전체 57개 역 중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원인재역, 부평구청역 등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반값택배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 시장 신규 진입률이 25% 증가하고, 연 매출액이 10% 이상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반값택배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배송비로 물류 경쟁력을 제공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품질 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37만 소상공인이 사업을 확장하고 번영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