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파트 입주, 수도권에 2만2852가구 집중
||2024.10.29
||2024.10.29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된다. 수도권에만 2만2852가구가 입주 예정인데, 이는 전국 입주 물량의 74%에 달한다.
28일 인천일보가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인 직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744가구로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도시별로는 경기 6223가구, 인천 3845가구, 서울 1만2784가구 등 수도권이 2만2852가구다. 이는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전국 입주 물량의 74%에 해당한다.
경기지역은 총 1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요 단지로는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몬테로이 1·3블록 2413가구,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다해브 1167가구, 이천시 휴먼빌에듀파크시티 605가구, 이천자이더파크 706가구, 파주시 해오름마을9단지호반써밋웨스트파크 518가구 등이 있다.
인천은 대규모 단지 입주가 중심이 돼 입주 물량이 다소 많았다.
부평4구역을 재개발한 부평역해링턴플레이스 1909가구, 신검단중앙역풍경채어바니티 1425가구, 서구 브라운스톤더프라임 511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은 2018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 단지 수준(1만2032가구)의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최근 기반 시설 및 공사비 이슈로 공사가 중단됐다 재개를 합의해 예정대로 입주가 진행될지도 관심사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아직 주택시장의 큰 반응은 나타나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 체감이 적고,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가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규제 방향이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관망하는 기색이 짙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직방 관계자는 “가계대출 급증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대출 및 정책대출까지 조여지는 상황에서 주택 수요자들은 당분간 자금 융통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금 여력이 부족한 대출 예정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상우 기자 awardwoo@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