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입맞춤" 조니 소말리, 결국 한국서 ‘응징’…막나가는 기행에 행인의 한방
||2024.10.29
||2024.10.29
(MHN스포츠 안하늘 인턴기자)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모독하고 공공장소에서 음란물을 재생하는 등의 기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과 이스라엘, 태국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져 각국에서 비난 받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서울의 한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얼굴을 맞고 스마트폰을 빼앗겨 던져지는 등 폭행을 당했다. 일행은 당황해 남성을 따라가며 항의했으나 제지하지 못했고, 이후 소말리는 눈에 밴드를 붙인 채 방송에 나타났다.
소말리는 최근 한국에서 평화의 상징인 소녀상에 입맞춤 하거나 지하철에서 음란물을 틀고,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잇따라 무례한 행동을 벌여왔다.
이러한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공분을 사왔으며, 이 떄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다", "한국을 우습게 본 유튜버를 응징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 밖에도 소말리는 일본과 이스라엘, 태국에서도 유사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도쿄 지하철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은 진주만 공격 때문"이라는 발언으로 일본인 승객들을 자극해 현지에서도 비난을 샀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사과 영상을 올렸으나, 이후 도쿄 우에노 상가에서 행인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폭행 당했다.
또한 이스라엘에서는 시위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성 경찰관에게 무례한 발언을 하다 체포된 일이 있었으며, 태국에서는 호텔 투숙 중 본인이 변호사라고 주장하는 등 거짓 신분을 내세워 혼란을 빚은 뒤 퇴출되는 등 각국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의 행동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그가 제재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은 논란과 폭행 사건이 이어진 가운데 그의 유튜브 본계정은 지난 28일 삭제된 상태이며, 현재 부계정만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둘은 소말리의 문제의 행동에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며, 그가 새로운 계정으로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유튜브'Decoy Voice', 조니 소말리 인스타그램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