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공기 질 기준치 ‘충족’
||2024.10.29
||2024.10.29
지난 8월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실내 공기 질이 법적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청라동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피해 세대 7곳과 단지 내 경로당, 지하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법적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실내 공기 질 측정은 한국환경공단 지원으로 이뤄졌다.
각 세대와 경로당에서는 폼알데하이드와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PM10, PM2.5 등 8개 항목에 대한 측정이 실시됐다.
지하 주차장에서는 여기에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을 더한 총 13개 항목이 측정됐다.
앞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월27~28일 피해 세대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 공기 질 측정에서도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내였다.
같은 달 1일 오전 6시15분쯤 청라동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