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4개 권역 ‘빛의 거리 축제’ 운영
||2024.10.29
||2024.10.29
인천 남동구에서 빛의 거리 축제가 막이 오른 가운데 올해 만수3지구에도 빛의 거리가 새롭게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24 남동 빛의 거리 축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동 빛의 거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빛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만수 복개천과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간석동 향나무쉼터·애향어린이공원과 함께 올해 신규 조성된 만수3지구까지 총 4개 권역에 경관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앞서 구는 구월4동과 만수5·6동 주민자치회,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빛의 거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 경관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보강했다.
특히 경관시설은 녹지와 수목 훼손이 없도록 설치됐으며 지속적 유지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해 축제 이후에도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남동 빛의 거리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길 기대하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