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7%↑… ‘오프라인’ 0.9% 감소
||2024.10.30
||2024.10.30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6.7% 증가해 15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오프라인 유통업체서는 소폭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부문에선 큰 폭의 증가가 나타났다.
◇ 온라인 부문 매출, 전년 대비 15.7%↑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9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기간 15.7% 성장이 이뤄졌다.
상품군별로는 가전‧문화가 17% 성장했다. 산업부는 이를 두고 늦더위에 계절가전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외에 △서비스‧기타(24.8%) △해외유명브랜드(3.7%) △식품(3.0%) 등에서 매출이 늘었다. 반면 패션‧잡화(4.6%↓) 및 아동‧스포츠(3.0%↓) 등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프라인 부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부진한 성적이 계속됐다. 대형마트 업체 전체매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했는데, 여기엔 추석 선물구매 수요의 8월 선반영으로 식품(9.1%↓)이 특히 부진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늦더위로 가전에서 매출이 17.9%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의 경우 전체 매출이 2.7% 감소했다. 이는 신선식품(4.9%) 외 모든 상품군에서 매출이 줄어든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화점 전체 매출은 0.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식품(5.9%↓) △여성정장(9.0%↓)에서 감소했고, 가정용품(14.4%) 및 해외유명브랜드(3.7%)에선 증가했다. 편의점은 전체 매출이 2.5% 상승했다. 늦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아이스크림, 기능성 음료 등 가공식품(3.6%) 매출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부문에선 △서비스(52.9%) △식품(14.7%) △가전‧전자(18.1%) 등에서 성장세가 유지됐다. 산업부는 이를 두고 “추석 선물용 e-쿠폰과 여행상품, 음식 배달 분야 수요가 지속 증가했다”면서 “또한 식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 늦더위로 인한 계절가전 구매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패션‧의류의 경우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