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명 구조 김희훈 선장에 감사장
||2024.10.30
||2024.10.30
인천 자월도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하자 자신이 몰던 낚시어선으로 승선원들을 구조한 40대 선장이 해양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비키니호' 김희훈(45·왼쪽)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선장은 지난 22일 오전 9시2분쯤 옹진군 자월도 남쪽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자 신속히 자신의 어선으로 사고지로 이동해 승선원 18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신속한 판단으로 승선원들은 인명 피해를 겪지 않았으며 이후 구조하러 온 해경 경비함정에 옮겨 탔다.
김 선장은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구조 활동에 나섰을 것”이라며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천식 서장은 “해상에서 신속하고 자발적인 구조 활동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신속하고 적극적 구조에 나선 김 선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