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교 교원도 잇따라 정부 훈장 거부
||2024.10.30
||2024.10.30
인천에서 초·중학교 교원 2명이 잇따라 정부 훈장을 거부했다.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 퇴임하는 인천 초등학교 교사 A(61·여)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취지로 정부 훈장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이 최근 진행한 훈·포장 수요 조사에서 30여년간 교직에 몸담은 A씨는 이 같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월 정년 퇴임한 인천 중학교 교장 B(62)씨도 같은 이유로 훈장을 거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임 예정자를 대상으로 훈·포장 수요 조사를 한다”며 “수요 조사상 구체적 미신청 사유는 적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김철홍(66)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도 정년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 이름으로 주는 정부 훈장을 거부해 주목받았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