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단체, 의회 정상화 촉구 최후통첩
||2024.10.31
||2024.10.31
양주시의회 파행에 화가 난 시민들이 31일 의회 정상화 촉구 서명부와 최후통첩 서안을 의회에 전달했다.
<인천일보 10월28일자 “양주시를 죽였다”…시민단체, 단체행동 돌입>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지난 14일 양주시장이 요청한 제370회 임시회 때부터다.
이날 시민단체 연대모임은 의회 파행 중단과 함께 정상화를 촉구한 데 이어 지난 24일부터 정상화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금까지 시민 242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의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모임은 시민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계속해서 파행한다면 다음 달 4일부터 양주시민 릴레이 1인 시위도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시민집회, 오프라인 캠페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항의 방문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오옥분 공동대표는 “양주시의회 행태는 참으로 한심하고 어의가 없다”고 했다. 정지혁 공동대표도 “이제 시민들이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연대는 지난 25일부터 근조화환 시위에 나섰다. 현재 의회 앞에 놓인 근조화환은 총 16개다.
근조화환에는 ‘고(故) 양주 민생의 명복을 빈다’ ‘양주시의회 파행 전국 망신’ ‘개싸움이나 하는 시의회’ ‘시민이 무섭지 않은가?’ ‘의원들은 전원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혔다. 심지어 시의원 8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양주시를 죽였다’라는 표현까지 썼다.
이와는 별도로 ‘28만 시민들과 함께하는 양주의 소리’도 지난 28일 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회를 파행으로 이끈 시의원들을 향해 강하게 비난했다.
유명덕 양주의 소리 대표는 “여야 의원들이 민생을 버리고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면서 “일하지 않고 받은 3개월분 월급(수당) 1억 2000만 원은 기부하고, 전원 사퇴하라”고 질타했다.
양주의 소리는 시민단체는 다음 달 1일부터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0일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30일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의회에 보냈다.
/양주=글·사진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