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원 주원 대표, 공식 선임… IB부문 살아날까
||2024.10.31
||2024.10.3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상상인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주원 사장이 최종 선임됐다.
상상인증권은 31일 오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원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임시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 2년이다.
상상인증권 이사회 관계자는 “주 대표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상상인증권 대표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며 “증권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겸비해 상상인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차기 수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지속 개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상인증권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금융(IB) 등 증권사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상상인증권은 임태중 전 대표가 지난 7월말 돌연 사임한 후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사)의 대표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주 대표의 선임으로 경영 공백이 메워지게 됐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으로 24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핵심 수익원인 IB 부문의 실적 악화가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업계 베테랑인 주 대표가 IB 부문의 실적과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