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삼성바이오로직스, K-바이오 핵심기지”
||2024.10.31
||2024.10.31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위탁생산(CMO) 수주가 활기를 띠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주춤했던 바이오 수출이 되살아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케이(K)-바이오 핵심 기지”라고 치켜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안 장관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 1위 CMO 능력을 갖추고, 올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K-바이오 생산 및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차세대 항암제를 본격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바이오 수출의 우상향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방역 물품과 백신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춤했던 바이오 수출 실적은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지난해 133억 달러로 뒷걸음질쳤지만, 올 1~9월 수출 규모는 112억 달러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CMO 수출 증가가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시밀러 미국·유럽 허가 건수는 6건으로 역대 최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수주 실적은 2022년 1조7800억원에서 지난해 3조5000억원, 올해 4조3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율을 현재 5%에서 2030년 15%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바이오 제조 혁신과 전문인력 양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