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버스,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글로벌 공략
||2024.11.19
||2024.11.19
버추얼 매니지먼트사 크리에이터버스가 동남아시아 기반의 버튜버 에이전시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리에이터버스는 18일,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버추얼 콘텐츠 공동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버추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특히 버튜버 캐릭터 IP를 활용해 라이브 공연, 음악 콘텐츠, 팬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버스는 버추얼 유튜버 산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통해 차세대 엔터테이너를 양성하는 한국의 버추얼 매니지먼트사다. 자사 브랜드 V-LUP(브이럽) 프로덕션을 통해 다재다능한 버추얼 아이돌과 탤런트를 기획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파트너로 협력하게 된 알고리듬 프로젝트는 ‘알고리즘(Algorithm)’과 ‘리듬(Rhythm)’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남아시아 기반의 에이전시다. 다수의 인기 버튜버를 배출하며 전 세계 팬층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감성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음악 공연으로 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편의점, 식음료 제조업체 등 여러 산업군과 협업하며 독자적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유승우 크리에이터버스 대표는 “알고리듬 프로젝트와의 협력은 양사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며 “버추얼 콘텐츠의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고리듬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나아가 글로벌 팬층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노하우와 자원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는 동시에, 버추얼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