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리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에 단호히 나설 것”
||2024.11.23
||2024.11.2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인 납북 피해자 귀국 촉구 행사에 참석해 정부 차원의 문제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시바 총리는 행사 연설에서 “모든 납북 피해자의 귀국이 하루라도 빨리 실현돼야 한다”며 “정부는 단호한 결의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동생이자 ‘피해자 가족회’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 씨도 참석해 일본 정부에 “북한의 모략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의연한 외교를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1978년 북한에 납치됐다가 2002년 홀로 귀환한 소가 히토미 씨는 “(북한에 남겨진 어머니를) 반세기 가까이 만나지 못해 분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 행사는 납북 피해자 가족회와 지원 단체들이 매년 주최하는 자리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여론을 결집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