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구슬 정체 미스터리 "기운들을 진정시키는 용도"
||2024.11.23
||2024.11.23
'그알' 납구슬 미스터리가 다뤄졌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여 년째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납구슬 미스터리'가 다뤄졌다.
1345년 고려시대에 건축된 전북 익산의 숭림사에서 2002년 불상이 위치한 단상 아래 마루를 수리 하던 와중에서 금속 구슬 3개가 발견됐다. 해당 구슬이 언제, 누가, 어떻게 만들었고 남겨뒀는지에 의문이 제기됐다.
구슬은 숭림사 뿐만 아니라 신라시대에 지어진 성주 심원사와 고려시대 때 번창했지만 지금은 터만 남은 당진 안국사지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성주 심원사의 응관스님은 "총 4개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동서남북 사방의 기운들을 진정시키는 용도로 쓰이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당진 안국사지 원상 스님은 상존입상과 고래바위 근처에서 발견된 16점의 구슬을 공개했다.
이에 2014년 불교 문화유산 연구소가 주도해 구슬 11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구슬을 자를 수 없어 표면만을 검사했고 구슬에선 순도 높은 납 성분이 검출되었다. 또한 그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