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교수·동문 137명 시국선언 “헌정질서 뿌리채 흔들려...尹 퇴진”
||2024.11.24
||2024.11.24
성균관대학교 교수·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문에는 성균관대 민주동문회 336명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성균관대 교수·연구자 137명은 23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재건”하자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리더십 부재 속에서 정치적 혼란을 넘어 경제 위기와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며 “현 정권은 대통령과 영부인의 공천 개입 의혹과 권력 남용 사례를 제대로 반성하고 철저히 조사하게 하라. 특검 조사는 그 시작이다. 이를 이행할 수 없다면 현 정권은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가장 큰 우려로 ‘극단적 혐오와 분열’을 꼽았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세대, 지역, 계층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사회적 다원성을 파괴하며, 공동체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혐오로 시작된 정치는 더 큰 혐오를 낳을 뿐”이라며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지 부조화’와 가족 이기주의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 이후 잠시 품었던 희망과 이제는 선진국이라는 자신감은 순식간에 미몽이 되고 말았다. 정권 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제는 젊은 세대가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조화와 상생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근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