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앞두고 최종점검 나서
||2024.11.24
||2024.11.24
공항철도㈜가 신규 전동차 출고에 앞서 최종 점검에 나섰다.
2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최근 담당자들과 경남 창원시에 있는 현대로템 공장을 찾았다. ‘공항철도 증차사업’의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1번째 출고차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해서다.
공항철도는 내년에 신규 전동차 9편성을 추가 운행해 열차와 승강장의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이 집중하는 시간의 운행 시격을 4분대로 줄이기 위해 ‘공항철도 증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신규 전동차 9편성의 외관 변형 및 파손 여부, 차륜의 구조적 안전성, 외형 및 색상 등 차체 공정 확인, 실내 설비, 전동차 옥상 설비 등을 확인했다. 또 첫 출고를 앞둔 전동차의 열차제어장치, 주행장치, 냉난방 환기 장치, 방송 장치 등에 대한 품질검사 과정도 면밀히 살폈다.
공항철도의 신규 전동차는 이번 첫 전동차 출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9대를 출고한다. 예비주행시험과 시운전시험 등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중순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전동차는 종전 열차에 비해 속도가 크게 빨라진다. 현재 운행 중인 열차보다 시속 40km 빠른 시속 150km까지 운행할 수 있는 준고속 열차로, 국내 도시철도 가운데 최고 속도 사양이다. 또 ‘상태 기반 유지 보수 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장치의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고속형 싱글암 집전장치, 휠디스크 사용을 통한 제동성능 향상 등을 통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이 밖에도 좌석 폭 확장(436㎜에서 480㎜), 출입문 개폐 알림 설치, 공기청정기·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으로 이용객 편의도 크게 좋아진다.
박 사장은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열차 혼잡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제작을 시작했다”며 “오는 28일 초도편성을 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