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 명 살렸습니다"…신호 바뀌어도 고개 푹, 무슨 일?
||2024.11.24
||2024.11.24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는 운전자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주 운전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이날 새벽 1시께 경기 안성시 한 사거리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는 경차 차량을 목격했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문제의 운전자는 스티어링휠에 거의 머리가 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A씨는 음주 운전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다.
얼마 뒤 경찰이 도착했고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음주 측정을 했다.
측정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관에 "피곤해서 잠을 잤다"고 말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피곤했으면 갓길에 차량을 주차라도 하지"라며 "음주는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이든 응급상황이든 잘했다", "사람 목숨 하나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