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인천 흥국생명, 시즌 최다 연승 기록 쓰나
||2024.11.25
||2024.11.25
여자배구 인천 흥국생명의 파죽지세가 배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일현대건설을 3대 1로 제압하며 단독 선두를 굳힘과 동시에 개막 9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승점 26으로 7승3패(승점 21)를 기록한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도 5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9경기를 치르면서 풀세트 경기는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 그만큼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공수 양면에서 흥국생명의 팀 플레이는 완벽하다. 블로킹 1위 그리고 득점과 공격종합, 서브, 디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시브, 수비 부문에서는 4위에 올라있지만 블로킹, 공격, 서브로 이를 만회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상승세 때문에 흥국생명이 올 시즌 과연 새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은 현대건설이 2021-22시즌 도중 세운 15연승이다. 2022-23시즌에는 개막 15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2021-22시즌 개막 12연승, 2009-10시즌과 2010-11시즌 도중 10연승을 기록했었다.
GS칼텍스도 2009-10시즌 도중 1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도 각각 2021-22시즌, 2015-16시즌 1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의 개막 연승 기록은 2020-2021시즌에 달성한 10연승이다. 아울러 개막 연승이 아닌, 시즌 전체로는 2007-2008시즌 당시 13연승이 가장 길다. 아울러 2006-2007시즌에는 11연승을 기록했다. 따라서 일단 1승만 추가하면 개막 연승 타이, 2승을 더하면 자신의 기록을 4년 만에 뛰어넘으면서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 계속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가 강한 흥국생명은 2라운드 남은 3경기에서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과 차례로 만난다. 흥국생명이 연승 행진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