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 신청 접수 개시
||2024.11.25
||2024.11.25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충전, 환불이 필요 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 2종)를 출시하고 사전 발급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충전형과는 달리 별도의 충전 및 환불이 필요 없으며,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및 버스)을 비롯해 따릉이도 일정금액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요금 혜택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반드시 등록 후에 사용해야만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도 담았다. 신용카드의 경우, 온라인 가맹점(온라인 쇼핑몰, OTT, 배달앱, 온라인 서점)에서 이용 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가맹점(커피, 편의점, 잡화점)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SOL페이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이신한포인트 5% 추가 적립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SOL페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 전용 9,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1만2,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올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정식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6만2,000원~6만5,000원 요금에 30일간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만 19~39세 청년은 기존 요금에 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충전형 카드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한편, 신한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사들은 이날 일제히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