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숫자에 매몰돼 민생 이해 소홀한 것 아닌지 점검”
||2024.11.25
||2024.11.2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이 기재부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체감 경기가 지표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기재부 직원들이 숫자나 통계에 매몰돼 민생 현장을 이해하는 데 소홀한 건 아닌지 다시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5일 기재부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현장과 정책이 괴리돼서는 안 되므로 민생 현장이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추가 지원강화 방안’,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양극화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 세법 개정안 등 국회 협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했다. 그는 관련 행보로 다음 날 주요 간부들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또 “국민은 밀려오는 글로벌 안보 지형의 불확실성 파도에 기재부가 중심이 돼 대응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대전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응해, 보다 엄중한 경제 상황 인식을 갖고 금융·외환, 통상, 산업을 세 축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된다”고 했다.
이어 “위기 요인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재부 직원들이 더 긴장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