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늘어 ‘하락장’…'월동 채소' 진정세
||2024.11.25
||2024.11.25
김장철 좋은 재료 구입과 안정적 수급 대책 마련에 인천시가 팔을 걷었다.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제때 구입할 수 있게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김장채소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반입농산물의 원산지 및 품질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서는 잔류농약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구 비율은 증가했지만 김장 규모는 감소 추세다.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은 20만6747원으로 평년 대비 약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담금 가구는 지난 2023년 63.8%에서 올해 68.1%도 조금 늘었다. 하지만 김장규모는 포기기준 2022년 21.8%에서 2023년 19.9%, 2024년 18.5%로 해마다 줄고 있다.
시는 올 김장기간 무와 배추 소모량이 지난해 3만9485t보다 소폭 준 3만7227t으로 예상했다.
시는 이 물량 중 32%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나머지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공급 물량은 전년(1만1136t) 대비 약 6.6% 증가한 1만1876t으로 예상했다.
시는 “올해는 늦더위의 영향으로 무와 배추 생육이 다소 부진했으나, 도매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보여 본격적인 김장 시기인 11월 말에는 물량과 가격 모두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늘, 고춧가루, 양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8~20% 저렴해졌고, 새우젓 등 수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단 무, 미나리, 쪽파 등 일부 품목은 생육기 이상기후로 인해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채소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월동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기자 leejy96@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