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네타냐후,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안 ‘원칙적’ 승인”
||2024.11.25
||2024.11.25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하는 방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미국 CNN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지 약 1년 만이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일부 관료들과 진행한 안보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논의 중인 휴전안 내용 일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들이 해결돼야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도 이스라엘이 미국이 제시한 60일 임시 휴전안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휴전안 동의는 주요 원칙에 대한 합의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추가 논의가 뒤따를 전망이다. 대니얼 셔피로 미국 국방부 중동정책 담당 부차관보가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25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휴전 협상 타결을 앞두고 양측은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23일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29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헤즈볼라는 다음 날인 24일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에 25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보복에 나섰다.
CNN은 협상이 합의를 향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양측이 계속 총격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실수로 협상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