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집값 전망지수 94 기록···올 4월 이후 최저
||2024.11.26
||2024.11.26
[더퍼블릭=라경인 기자] 이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전망 지수가 94를 기록하면서 기준치 100 미만을 밑돌아 하락 전환했다. 이는 올 4월 이후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25일 KB부동산의 11월 월간 주택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전망 지수는 94로 100 이하로 조사됐다.
해당 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하락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0~200 범위 지수로 환산한 것이다. 지수가 기준치 100을 초과할 경우 상승 비중이 높은 반면 기준치 100 미만일 경우 하락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 5월 102를 기록해 100선을 넘었다. 이후 6월 114, 7월 127, 8월 124, 9월 110, 10월 101 등 줄곧 100을 상회했으나 7개월 만에 100선 아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107과 전북 100은 기준치 100을 웃돌았으며 경기 92, 인천 93, 광주 85, 전남 87, 대구 88, 경북 89 등 나머지 지역은 모두 100을 밑돌았다.
앞서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도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0.01% 하락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KB부동산의 전국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 대비 0.63% 오르며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줄었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상승률은 3월 0.01%, 4월 0.12%, 5월 0.40%, 6월 0.63%에서 7월 2.25%, 8월 2.46%, 9월 2.16%에는 2%대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달 1.09%에 이어 이달 0.63%로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